美 콜로라도 총기 난사 사건…사망자 5명으로 늘어
- 21-12-29
범인, 4곳 이동하면서 총기 난사…"목적 가진 범행"
경찰관 포함 부상자 3명…올해 美서 총기 난사 687건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범인이 4곳을 이동하면서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사건에 의해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었다고 28일(현지시간) 경찰이 발표했다.
AFP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폴 M. 파젠 덴버 경찰서장은 이날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린든 제임스 맥클레오드라는 47세 남성"이라면서 "그에 의해 희생자가 5명으로 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맥클레오드가 특정 목적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경찰은 추가적인 정보 전달에 대해서는 거절 의사를 표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7일 오후 5시께 시작됐다. 맥클레오드는 덴버의 퍼스트 애비뉴와 브로드웨이에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2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1명의 남성이 다쳤다.
맥클레오드는 이후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또다시 총기를 난사했다. 이로 인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그는 이후 경찰관들의 추격을 받자 인근 레이크우드시로 도주했다. 오후 6시쯤 레이크우드 경찰은 한 문신 가게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현장에 출동했고 인근에서 맥클레오드를 발견했다. 그는 거기서도 총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남성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맥클레오드는 경찰관을 보자마자 그들에게 총을 쏘면서 하얏트 호텔로 달아났다. 호텔에 도착한 그는 한 여직원을 향해 다시 총을 쐈다.
맥클레오드는 이후 호텔에서 다시 빠져나오다가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인 뒤 사살됐다. 경찰관 중 한 명은 총격전에서 상처를 입어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고 레이크우드 경찰 대변인이 전했다. 호텔에서 총에 맞은 여성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총기 난사 사건을 가해자를 포함하지 않고 4명 이상의 부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총기폭력기록원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687건이나 일어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시애틀 뉴스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뉴스포커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