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여파로 발 묶인 지구촌…2800편 항공편 줄취소
- 21-12-29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며칠 동안 수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미국 CNN은 실시간 비행상황 확인 서비스 '플라이트어웨어'를 인용해 지난 28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전세계 28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그중 1000편 이상이 미국 국내외로 향하는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8000편 이상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항공사들은 24~26일에만 항공편 6000편 이상을 취소했다. 미국에서는 직원들과 승무원들이 병가를 내면서 26일 하루에만 1200편이 취소됐으며, 5000편 이상이 지연됐다.
이번 항공편 대란은 항공사가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에 발생했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연휴 주말 동안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검문했으며, 23일에는 승객이 219만명에 달해 정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UAL)은 지난주 예정된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승무원이 부족한 이유로 수백 편의 비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성명을 통해 "일정이 연기될 예정"이라며 "델타항공은 고객들이 가능한 한 빨리 안전하게 다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미국 이외에도 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을 취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카르스텐 스포르 최고경영자가 현지 언론을 통해 "예약 급감으로 항공사는 1월 중순부터 2월까지 3만3000편을 취소할 것이며 이는 겨울 비행 일정의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 차이나이스트항공이 지난 25~26일 960편, 차이나이스트항공은 465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외에도 선전항공, 라이언에어, 윙스에어 등도 수십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코로나19와는 별개로 일본 최대 항공사 ANA홀딩스와 일본항공에 따르면 지난 26일 일본 북부와 서부에 폭설이 내려 국내선 100편 이상이 결항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3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0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농장 인부들이 왜 이렇게 줄었을까?
- 시애틀 매리너스 야구보러 갈때 알아야할 것
- 시애틀 매리너스 올 시즌 개막전 패전
- 시애틀 다운타운 말썽꾸러기 운전자 결국 체포됐다
- 워싱턴주 교통단속 카메라 더 많이 설치된다 "조심해야"
- 워싱턴주 주민들도 팁(Tip) 그리 많이 안준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뉴스포커스
- '갑질·불가리스 파문'으로 막내린 남양유업 60년 홍씨일가 체제
- 검찰, '입시비리' 조민 1심 벌금형에 불복 항소…조민도 맞항소
- 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 수용…임명 25일만
- 전국 사전투표소서 불법 카메라 26대 발견…범인은 40대 유튜버
- "딸 키울래" 신생아 5명 돈 주고 산 40대 부부…"사주 별론데?" 다시 버렸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