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미크론 난리속 워싱턴주 코로나는 '다행'

연휴 끝나고 27일 하루 3,100명대에 머물러

하루 입원환자도 117명으로 전체 4만 5,070명

하루 추가 사망자 21명으로 전체 사망자 9,822명

 

오미크론 확산으로 미국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하루 52만명 수준으로 사망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워싱턴주는 크리스마스 연휴 후 신규 감염자가 예상만큼 크게 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휴 후유증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신규 감염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룻동안 주내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모두 3,143명에 달해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83만 7,378명에 달했다. 연휴가 끝난 뒤에 나온 결과지만 최근 4,000~5,00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연휴 동안 사람들끼리 만나면서 확산된 감염이 공식적으로 결과가 나오는 이번 주말부터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하룻동안 신규 입원환자는 117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4만 5,070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21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워싱턴주내 누적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9,822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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