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기진 원장 장례식 30일 가족장으로

30일 오전 11시 뉴타코마 장례식장서…조문 사양  

지난 25일 레이크우드 자택서 심장마비로 사망


<속보>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별세한 최기진 타코마 인수당한의원 원장의 장례식이 오는 30일 오전 11시 뉴타코마 장례식장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유가족은 최 원장의 장례일정을 확정했다면서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기로 한 만큼 조문 등은 정중하게 사양한다”고 전해왔다.

지난 24일까지 직접 차를 몰고 인수당 한의원으로 출근을 했던 최 원장은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오후 레이크우드 자신의 집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회복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향년 89세.

최 원장은 1970년대 미국으로 이민온 뒤 1980년대초 스패나웨이 자신의 집에서 워싱턴주 한인으로는 최초로 ‘동양한의원’이란 상호의 한의원을 운영하다 타코마 부한마켓이 문을 열자 이 몰에 인수당 한의원으로 이전 확장해 40년 가까이 한인들을 돌봐왔다. 

유가족으로는 큰아들 최윤석씨와 둘째 아들 최윤선씨, 3남 최윤종씨에다 딸 최윤정씨 등 3남 1녀가 있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에서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희씨가 큰 며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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