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더 이상 미국내 급성장 지역 아니다
- 21-12-28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1년간 인구 2만명 증가 그쳐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월~2020년 7월엔 10만명 늘어나
2010년대에는 89만명 늘어나 1년 평균 9만명 정도씩 늘어
워싱턴주가 더 이상 미국내에서 급성장하는 지역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타주에서 워싱턴주로 오는 인구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와중이었던 지난 2020년 7월 1일부터 올해 7월 1일까지 1년간 워싱턴주 인구는 1만9,900명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성장률로 보면 0.3%로 미국내 50개 주 가운데 24위를 기록했다.
1년 전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 7월1일부터 2020년 7월 1일까지 10만명보다 조금 더 많은 인구가 늘었던 것에 비해 5분의 1수준이다.
2010년대 전체적으로 보면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 약 10년 동안 워싱턴주 인구는 89만명 늘어 13% 성장률을 보이면서 인구 성장률에서 워싱턴주는 전국 9위를 기록했었다.
올해 발표된 자료에서 워싱턴주 인구증가에서 가장 특이한 부분은 워싱턴주로 이주해온 사람수에서 타주로 이주한 사람 수를 뺀 순수‘국내 이주’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센서스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워싱턴주 국내 이주는 29명이 줄었다. 워싱턴주에서 타주로 빠져 나간 사람이, 타주에서 워싱턴주로 전입해온 사람보다 많았다는 이야기다.
코로나 팬데믹 전만해도 국내 이주는 워싱턴주 성장의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주내로 이주해온 인구가 타주로 떠난 사람보다 3만7,000명이 더 많았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내에서 워싱턴주로 이주해온 인구가 33만6,000명 더 많아 50개 주 가운데 7번째로 높았다. 국제 이주도 팬데믹 기간 감소됐다. 2019년 2만4,000명의 국제이주민이 유입됐지만 지난해 9,000명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자연증가로는 워싱턴주 인구는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1만명 늘었다. 2019년 2만9,000명보다는 감소했지만 출생자 숫자가 사망자 숫자보다 많았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새로 태어난 아기는 8만1,000명이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해인 8만8,000명보다 약간 줄었다. 사망자는 7만1,000명으로 2019년 사망자 5만9,000명에 비하면 현저히 높다. 코로나 영향으로 분석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