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파편 쏟아진 보잉 777 원인은 '금속 피로'
- 21-02-23
운항 중에 고장나 기체 파편이 주택가로 떨어져내렸던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보잉777기의 엔진 고장 원인이 '금속 피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버트 섬월트 NTSB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사고가 난 보잉777-200의 프랫 앤드 휘트니의 'PW4000' 엔진을 조사한 결과 엔진 팬 날개가 금속 피로로 인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속피로란 고속회전하는 기계장치 등에서 금속이 지속적인 진동에 의해 물러지며 균열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2018년 2월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의 엔진 팬 날개가 분리되는 사고가 있었다. 하지만 이 경우도 금속 피로에 의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섬월트 회장은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PW4000 엔진을 장착한 일본항공(JAL) 777에서 팬날개 2개가 파손된 것을 발견했는데 그중 한 개는 금속 피로로 인한 균열이었다.
사고 여객기 엔진의 팬 날개는 오는 23일 플랫 앤드 휘트니로 옮겨져 NTBS의 감독 하에 조사될 예정이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팬 블레이드의 금속 피로 검사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긴급 지침을 발령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77 여객기는 20일 콜로라도 덴버국제공항에서 이륙한 후 오른쪽 엔진에 불이 붙어 덴버 공항으로 회항했다. 여객기에서 떨어진 기체 파편은 주택가로 떨어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일본, 한국 항공사만이 PW4000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기종을 사용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