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84.4%, 사망자 94.6%가 '60세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80% 이상, 사망자의 90% 이상이 6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같은 분석을 근거로 3차접종(부스터샷)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지난주부터 감소하긴 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는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증가하고 있다"며 "위중증 환자의 84.4%와 사망자 94.0%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주간 위중증 환자의 53.2%와 사망자 52.7%가 미접종자로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며 "위중증화와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 아직 기본접종과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특히 접종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분들은 사람이 많은 곳으로 외출을 가급적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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