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1.1% 윤석열 40.1%…다자대결서 오차범위 내 접전
- 21-12-28
리얼미터 조사, 안철수 5.7% 심상정 3.7%
모노리서치, 李42.9% 尹38.0%…安 7.7%
20대 대선이 다자구도로 치러질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1.1%, 윤석열 후보는 40.1%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5.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7% 순이었다.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인 ±3.1%포인트(p) 내인 1%p다.
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이 후보에 대한 지지와 윤 후보 지지가 각각 32.1%-43.9%로 나타났고, △경기·인천은 44.2%-36.5% △대전·충청·세종은 46.5%-38.0% △강원은 18.4%-65.9% △부산·울산·경남은 36.0%-42.0% △대구·경북은 35.6%-55.7% △광주·전남·전북은 64.4%-20.4% △제주는 30.7%-35.1%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이 후보 지지가 43.8%로 윤 후보 지지도 38.1%에 앞섰지만 여성의 경우 이 후보 지지도가 38.3%로 40.8%의 지지도를 받은 윤 후보에 뒤처졌다.
이와 함께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63.4%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35.1%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후보 배우자의 선거운동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참여해야 한다'(48.7%),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43.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후보 본인이 아닌 가족의 도덕성이 후보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엔 69.6%가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고, 28.9%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어떤 후보에게 가장 유리할지를 묻는 질문엔 윤석열(31.1%), 이재명(30.7%), 안철수(3.2%), 심상정(1.8%) 후보 순으로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6%, 국민의힘 35.4%, 국민의당 11%, 정의당 2.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노리서치가 시사오늘의 의뢰로 25일과 26일 양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9%, 윤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0%로 집계됐다.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인 ±3.1%포인트(p) 내인 4.9%p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7.7%,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2.2%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0%순 이었다. 안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가 가족 문제로 지지율이 박스권에 머무는 가운데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유선(5%), 무선(95%)에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 (ARS) 방식을 사용했으며 응답률 6.1%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모노리서치 조사는 무선 ARS 100% 방식을 사용했으며 응답률 7.2%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