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6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가능성 높아"
- 21-02-23
"국민이 접종 주저하면 먼저 나서겠지만 그럴 필요 없을듯"
"풍림파마텍 주사기, 화이자 백신 조기도입에 도움"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것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고령층의 화이자 백신 선접종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의 만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등 28만9271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1분기 소규모 물량을 확보한 화이자 백신도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4910명에게 투여된다. 2분기에는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이 공급되고, 2분기 이전인 3월 중 코백스 퍼실리티가 공급하는 화이자 백신이 소량 추가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효과성 임상데이터가 부족해 고령층에 대해서는 4월부터 접종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65세 이상에 대해서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을 안 하는 것으로 돼 있다.화이자 백신이 3월 말~4월 초 들어오면, 65세 이상 어르신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가능성으로 열어놓고 준비하고 있다. 고령층에게는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걸로 확정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풍림파마텍이 개발한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가 화이자 백신 조기도입에 도움이 됐다고도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전북 군산 소재 풍림파마텍의 생산 현장을 찾아 격려한 바 있다.
정 총리는 "약간 도움이 됐다. 전 과정을 원래 7월 이후 받도록 돼 있는 물량 일부를 3월 말~4월 이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주사기가 했다"면서 "화이자는 그 주사기가 필요하고, 우리는 일정을 앞당기면 하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의 백신 접종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맞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접종하는 걸 주저한다면 책임 있는 사람들이 먼저 나설 필요가 있겠지만 현재로 봐서 그럴 필욘 없을 거 같다. 저는 순서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차로 요양병원에 계신 분이나 종사자들, 의료진들부터 접종 계획을 세웠는데, 94%가 접종하겠다고 답변했다. 그것은 다른 나라보다 높은 비율"이라고 부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안한 기본소득 관련 논쟁에서 '왜 쓸데없는 데 전력을 낭비하나'라고 지적한 것은 특정인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이 경제가 돌아가고 뭔가 나눌 게 있어야 기본소득이든, 재난지원금이든 국민들에게 나눠드릴 것 아닌가"라며 " 4차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대비할지 이야기해야지, 왜 나누는 이야기만 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냐는 취지다. 성장과 분배에서 성장을 빼고 분배만 이야기하는 걸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향후 대선출마 가능성에 관해서는 "총리는 임명직이니 언제든 댙오령이 인사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제가 하는 일을 제대로 잘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을 아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