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지사와 주의회 힘겨루기 나섰다
- 21-12-27
민주ㆍ공화 양당, 인슬리의 법안 거부권 놓고 제소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법안 비토권(거부권)을 남용했다며 이례적으로 주의회 상하원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이 의기투합해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벌어지는 행정부와 입법부 간의 힘겨루기이다.
이번 주 서스턴 카운티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들 의원은 주의회가 금년 회기에 통과시킨 교통지원 분야 예산 일부와 기후변화 대응 관련법안에 인슬리 주지사가 지난 5월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라고 주장했다.
주상원 공화당 대표인 존 브라운(공-센트랄리아) 의원은 이번 소송이 주지사의 권위를 실추시키려는 의도가 결코 아니며 주의회의 입법권한을 지키기 위해 양원 양당의 4개 의원회가 합동으로 벌이는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9년 인슬리의 교통지원 예산 비토에 대한 주의회 소송에서 주 대법원이 의회쪽 손을 들어준 지 한 달만에 제기됐다. 인슬리는 소송이 진행 중이었던 금년 봄에도 또 다시 운송예산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는 지난 5월 청정연료 기준법에 서명하면서 주 전역에 걸쳐 교통지원 예산을 확보토록 요구한 세부 내용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항목은 청정연료 기준법을 통과시키도록 주 상원을 유도하기 위한 협상안의 일환으로 삽입됐었다. 주 헌법은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를 법안 전체나 항목 전체로 제한하고 항목 내 세부 내용은 비토할 수 없도록 못 박고 있다.
인슬리 주지사는 두 가지 이슈를 연결해 생각한 적이 없다며 자신의 거부권 행사는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