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백동인 목사] “성탄절에 떠나야 할 여행”

백동인(VKPC 선교목사)

 

“성탄절에 떠나야 할 여행”


사람들은 많은 여행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생활 터전을 구축하기 위한 여행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쾌락을 위한 여행을 합니다. 동방 박사는 구체적인 여행목표를 세웠습니다.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그들은 오실 메시아를 찾아 그분에게 경배하기 위해 그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삶을 파괴하는 거짓 별들을 찾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미 공군은 글로벌 호크라는 정교한 무인 정찰기를 제작했습니다. 조종사가 없는 이 항공기는 하루 이상 비행할 수 있으며 지형을 수색해서 3000 마일 떨어진 지상국으로 영상을 보내올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이 비행기 중 하나가 이상한 사고로 실종되었습니다. 

기체는 산에 충돌하지 않았습니다. 연료가 떨어지거나 부품 중 하나가 오작동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기체는 스스로 자폭했습니다. 스스로 엔진을 끄고 컴퓨터에서 기밀 자료를 지웠으며 날개를 죽음의 나선으로 설정하고 400mph의 속도로 사막으로 곤두박질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100 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 공군 요원 팀이 두 번째 글로벌 호크 항공기를 테스트하고있었습니다. 이 팀은 이 테스트에서 두 번째 기체를 향해 비행을 종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안타깝게도 10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비행하던 첫 번째 항공기가 이 신호를 청취했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명령대로 공중에서 비행을 중지했습니다. 4 천 5 백만 달러에 달하는 항공기가 비행기가 잘못된 음성을 청취하고 실종되었습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여행할 곳이 많고, 들을 수 있는 목소리도 많고, 따라하고 싶은 스타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오직 한 분 만이 우리를 풍요로운 삶의 길로 인도합니다.

동방의 현자들은 믿음의 여정을 택한 탐구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갓 태어난 왕 앞에 절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여정은 믿음에 깊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성경을 더 깊이 연구하는 것입니다. 기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입니다. 예배에 더욱 집중하는 것입니다.

현자들은 그들이 찾던 아기 예수를 발견했을 때 그 앞에 몸을 굽혀 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했습니다. 값 비싼 선물이었습니다. 그의 왕권을 상징하는 금,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상징하는 몰약, 그리고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는 향입니다. 이 선물은 동방 박사들의 헌신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자신을 모두 그분께 바쳤습니다. 여기에 성공적인 삶의 열쇠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진심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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