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佛·伊,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사망자는 100명대 유지
- 21-12-24
오미크론 발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 수 연일 기록 경신
지난해와 올초 대유행시기 사망자 급증했을 당시와는 달라
유럽국가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와 올해 초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을 당시와 비교했을 때 관련 사망자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고 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23일(현지시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이날 11만978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10만6122명이 확진되며 사상 최고치를 영국에서는 하루만에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영국에서는 지난 1주일간 총 67만816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각각 이날 9만1608명, 4만4595명 코로나19에 확진되며 모두 기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유럽 국가들에서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다만 새로운 확진자들이 사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지난해와 올해 초 사상 최고치를 빈번히 경신했던 시기에 비해서 눈에 띄게 줄었다.
영국에서는 백신 접종 초기였던 올해 1월 3만에서 6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혹독한 시기를 보낼 당시에는 하루 최고 1824명이 사망하는 등 관련 사망자들도 급증했다.
그러나 최근 28일 동안 영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동안 관련 사망자수는 총 147명에 그쳤다.
프랑스에서도 지난해 11월 신규 확진자수가 최고 8만3324명이 나오는 등 대유행 시기에 하루에만 최대 932명이 사망한 것에 비해 최근 일일 사망자 수는 1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이탈리아의 상황도 유사하다. 이탈리아에서도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4만1198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겨울 하루 최대 992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도 최고 사망자 수는 지난 21일 163명에 그쳤다.
사망자나 중증환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을 근거로 영국에서는 방역지침을 강화하지 않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경제적 타격을 제한하기 위해 영국 내 자가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크리스마스 이전 새로운 규제 조치가 도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