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오미크론 신속 검진 어디서 하나?
- 21-12-23
성탄절 앞두고 시애틀지역 테스트 희망자 폭증
UW병원 11곳에 검진소 긴급 개설해 테스트 나서
연방 정부가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 코로나 백신 접종 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나선 가운데 워싱턴주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스터샷을 맞으려는 주민들은 물론 오미크로 확산에 따른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하는데다가 크리스마스-연말연시 시즌이 코앞에 닥치자 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시애틀지역에서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준비가 제대로 안 돼 부스터샷을 맞는 것도 오미크론 검사를 받는 것도 지난해 팬데믹 초기 때처럼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고 언론들이 지적하고 있다.
성탄절 연휴에 여행하거나 가족친지와 파티를 열 계획인 사람들은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 등 관계자들이 서둘러 오미크론 검진을 받도록 촉구하지만 실제로 신속(즉석)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크리스마스트리 매장의 한 여직원은 가족상봉 여행을 위해 신속검진을 받으려고 여러 약국을 찾아갔지만 허탕이었다고 밝히고 최저임금 수준의 근로자가 25달러를 내고 신속검진을 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며 당국을 비난했다.
바텔약국 체인은 신속검진을 원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자가 검진도구가 가장 손쉬운 테스트 방법이지만 그마저 공급이 딸린다고 밝히고 이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약국의 드라이브-스루 창구에서 신속검진을 받아보라고 권했다. CVS 약국 체인도 늘어나는 신속 테스트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워싱턴대(UW) 의대는 퓨짓 사운드 일원 11곳에 신속검진 장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레이크 새마미시 공원과 쇼어라인 지역 검진장소는 대량 검진이 가능하며 크리스마스와 신정을 제외하고 주중 매일(3곳은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UW 신속검진 장소는 웹사이트 uwmedicine.org/coronavirus/testing을 통해 예약할 수 있지만 대부분 검진장소는 예약 없이 방문해도 좋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