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 90% 육박…1주새 병상대기 중 6명 사망
- 21-12-21
남은 중환자 병상 전국 258개·수도권 103개 불과
병상 대기 전날보다 200명 줄어 591명…"주말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하루 만에 1000명대를 돌파하면서,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도 80%를 넘었다. 특히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90%에 육박했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확보된 중증환자 병상은 1388개이며, 그중 1079개가 가동중이다. 가동률은 80.7%로, 현재 258개의 병상이 남았다.
수도권의 경우 확보된 중증병상 837개 중 734개를 사용 중이다. 가동률은 87.7%로 전날 87.8%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 88.7%(371개 중 329개), 인천 88.2%(85개 중 75개), 경기 86.6%(381개 중 330개)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엿새째 1000명 안팎…의료여력 한계
중수본은 수도권 내 병상 배정이 어려우면 중환자를 강원권 또는 충청권 등 비수도권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비수도권에도 의료여력 한계가 드러난 상황이다. 경북에는 남은 병상이 하나도 없고, 대전·세종·충북에는 각각 1개의 병상만이 남았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6일 989명에 이어 17일 971명, 18일 1016명, 19일 1025명, 20일 997명, 21일 1022명 등 엿새째 1000명 안팎을 기록 중이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어가면 일반 환자 진료가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969개 중 688개를 가동하고 있다. 병상 가동률은 71% 수준이다. 남아있는 병상은 281개로 조사됐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87개소 1만7764명 중 1만1150명이 입소했다. 6614명의 추가 입소가 가능하며, 가동률은 62.8%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만3162병상을 확보하고 있는데, 가동률은 70.3%로 나타났다. 391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며, 수도권에는 1514병상이 남아있다.
◇수도권 병상 대기자 591명…한 주간 병상 대기 중 사망자 6명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하루 넘게 기다리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원 입원 대기자는 420명, 생활치료 입소 대기자는 171명으로 전체 병상 대기자는 591명이다. 비수도권에서 1일 이상 병상을 대기 중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전체 병상 대기자 765명보다 약 200명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방역당국은 병상 대기자 수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주말 영향으로 병상대기자 수가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가 벌어지자 자택, 요양원 등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중 사망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월12일~18일 병상 배정 중 사망한 사람은 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1537명으로 전날 3만2071명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1만2961명, 경기 8964명, 인천 2414명, 부산 1967명 등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엿새째 1000명 안팎…의료여력 한계
중수본은 수도권 내 병상 배정이 어려우면 중환자를 강원권 또는 충청권 등 비수도권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비수도권에도 의료여력 한계가 드러난 상황이다. 경북에는 남은 병상이 하나도 없고, 대전·세종·충북에는 각각 1개의 병상만이 남았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6일 989명에 이어 17일 971명, 18일 1016명, 19일 1025명, 20일 997명, 21일 1022명 등 엿새째 1000명 안팎을 기록 중이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어가면 일반 환자 진료가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969개 중 688개를 가동하고 있다. 병상 가동률은 71% 수준이다. 남아있는 병상은 281개로 조사됐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87개소 1만7764명 중 1만1150명이 입소했다. 6614명의 추가 입소가 가능하며, 가동률은 62.8%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만3162병상을 확보하고 있는데, 가동률은 70.3%로 나타났다. 391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며, 수도권에는 1514병상이 남아있다.
◇수도권 병상 대기자 591명…한 주간 병상 대기 중 사망자 6명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하루 넘게 기다리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원 입원 대기자는 420명, 생활치료 입소 대기자는 171명으로 전체 병상 대기자는 591명이다. 비수도권에서 1일 이상 병상을 대기 중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전체 병상 대기자 765명보다 약 200명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방역당국은 병상 대기자 수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주말 영향으로 병상대기자 수가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가 벌어지자 자택, 요양원 등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중 사망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월12일~18일 병상 배정 중 사망한 사람은 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1537명으로 전날 3만2071명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1만2961명, 경기 8964명, 인천 2414명, 부산 1967명 등으로 집계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