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터무니없이 높지만 당분간 더 오른다…왜?
- 21-02-22
기업들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비트코인 채택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지만 기관투자자들은 물론 기업들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기관투자자들은 물론 기업들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시대에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치저장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당분간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가 15억 달러(1조6618억원)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이 비트코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은 인플레이션을 헤지(회피)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테슬라는 달러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대안으로 선택한 것.
테슬라의 이같은 전략은 지금까지는 보기 좋게 적중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투자로 벌써 10억 달러를 벌었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 순익보다 많다고 CBS마켓워치가 21일 보도했다. 지난해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로 7억21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렸었다.
이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테슬라를 추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초저금리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지 않고 향후 가치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큰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테슬라의 전철을 밝을 수밖에 없다. 이익 잉여금을 달러 대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가지려는 기업들이 늘 전망이다.
특히 아마존은 비트코인은 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아마존은 ‘아마존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 아마존 생태계에서 쓸 수 있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등 거대한 온라인 생태계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채택하는 트렌드는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포브스는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