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완트 시애틀시의원, 의원직 박탈 최종적으로 면했다
- 21-12-18
첫날 개표에서 소환 찬성 많았으나 최종적으로 306표 차로 주민소환 부결시켜
시애틀 사회주의자 시의원 샤마 사완트 의원이 최종적으로 의원직 박탈을 면하게 됐다. 지난 7일 실시된 특별 소환 주민투표에서 개표 첫날 찬성이 많이 소환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뒷심을 발휘하면서 최종적으로 주민 소환 반대표를 더 많이 확보하게 된 것이다.
사완트 의원은 투표 당일 저녁 첫 개표만해도 53%가 소환에 찬성하면서 시의원직 박탈이 유력했지만 지난 16일 최종 개표 결과에서 주민소환 반대표가 2만646표(50.4%)로 주민 소환 찬성표 2만340표(49.6%)를 306표 차이로 앞섰다.
킹 카운티 선거국은 이같은 결과를 17일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 태생의 소프트웨어 기술자 출신인 사완트 의원은 지난 2013년 중진 시의원이었던 리처드 콘린을 꺾고 시의회에 입성했다.
자타가 인정하는 사회주의자 답게 아마존을 비롯한 대기업체에 대한 특별과세, 최저임금 인상, 경찰예산 삭감 등 진보정책을 주창하며 시의회의 좌편향을 주도해왔다.
사완트 의원은 ▲‘아마존 과세’ 주민발의안을 추진하면서 캠페인 자금으로 공금을 사용한 점 ▲흑인인권(BLM) 시위대를 방역지침을 어기고 시의회 회의장에 진입시킨 점 ▲제니 더컨 시장의 집 앞으로 시위대를 이끌고 행진한 점 등 3가지 위반 혐의로 주민소환이 추진됐다. 더컨 시장은 연방검사 출신으로 주소가 공개되지 않는다.
사완트 의원은 공금 사용과 시의회 진입 등 두 가지 혐의에 대해서는 시인했지만 마지막 건은 동행만 했을 뿐 안내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다.
제 3선거구는 캐피톨 힐, 퍼스트 힐, 센트럴 디스트릭, 매드로나, 몬트 레이트 지역을 관장하며 7만6,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젊은 층이 많아 진보 진영의 주민들이 많은 편으로 과거 선거에서도 개표 초반에는 사완트 의원이 패배하는 듯 했지만 막판에는 뒤집힌 적도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