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 고등학교, 교직원 부족해 이틀간 학교 문닫아

프랭클린 고등학교 교직원 부족으로 수업 취소

 

시애틀의 프랭클린 고등학교가 심각한 교직원 부족 상황으로 오늘 학사일정을 중단했다.

시애틀 교육구는 16일 "프랭클린 고등학교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선 교사 부족 현상의 심화로 모든 수업을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이미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교내 총기난사 위협으로 인해 수업을 중단하면서 이틀 연속 수업 중단 사태에 직면했다.

교육구는 15일과 16일 수업 중단일을 여름방학 시작전 대체 수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교육구측에 따르면 17일 교직원 부족 사태가 완화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수업을 취소할 예정으로 아직 수업 취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고 만약 17일 수업이 취소 될 경우 방과 후 예정되어 있는 모든 스포츠 경기도 취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애틀 교육구의 레이니어 비치 고등학교에서도 SNS에 교내 총기 위협이 가해지면서 외부인의 교내 출입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시애틀 경찰이 이 두 학교에 내려진 위협에 대한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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