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5년 내 화성에 착륙하겠다" 기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타임’과 인터뷰에서 “5년 내 화성에 착륙하지 않으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CEO이자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창립자인 머스크는 “5년 내 화성에 착륙한 뒤 화성을 인류가 생존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중요한 것은 화성에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고 지구의 동물과 생물을 그곳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아의 방주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화성에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아니며 인류가 생존가능한 행성을 두 개로 늘리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계획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다. 우주 정책 전문가이자 애리조나 주립 대학 교수인 그렉 오트리는 “머스크가 적어도 2029년까지는 화성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우주 전문가들도 “화성은 인간이 정착하기에 힘든 환경”이라며 “머스크의 계획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그는 전기차 상용화는 힘들 것이란 전문가들의 비웃음을 뒤로 하고 인류 최초로 전기차 양산에 성공했다고 타임은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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