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교레슬링 대회서 코로나 집단감염

12월4일 펼쳐진 주내 4개 대회서 80~90명 감염

감염자 가운데 3명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인

 

워싱턴주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주내 고교 레슬링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등이 집단으로 코로나에 감염됐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4일 레시이와 섬너, 퓨알럽, 옐름에서 열린 고교 레슬링 대회에 참가했던 학생 등 80~9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감염자 가운데 3명은 코로나 변종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13건의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상태다. 킹 카운티가 6명으로 가장 많고 피어스카운티 2명, 왓콤 및 서스턴 카운티가 각각 한 명씩이다. 여기에다 레슬링 대회 참가자까지 모두 13명이 걸려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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