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서도 오미크론 감염자 나왔다

3건의 감염 사례 보고돼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자가 오리건주에서도 나왔다.

오리건주보건국(OHA)는 지난 13일 "오리건주에서도 3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OHA에 따르면 이들 3건의 사례는 워싱턴 카운티와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확인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멀트노마 카운티에서는 백신 예방을 이미 완전히 마친 20대가 지난 7일 받은 검사 결과 확진으로 드러났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 캐나다로 여행을 다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 카운티에서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20대와 멕시코를 여행 갔다 온 30대가 지난 9일 받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확진으로 드러났다. 멕시코 여행자도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의 우려를 낳고 있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오리건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였을 뿐"이라며 "오미크론에 대한 추가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최우선 예방 조치는 백신 접종을 마치고 부스터샷까지 맞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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