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전기차 사면 최고 7,500달러 환불해주자"
- 21-12-15
제이 인슬리 주지사 1억달러 추경예산 편성 제안해
워싱턴주에서 전기차를 구입하면 최고 7,500달러까지 환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기후변화 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주민들에게 환불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인슬리 주지사는 환불에 필요한 연간 1억달러 재정을 주의회에 제출할 추가경정 패키지 예산안에 반영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주지사의 제안은 내년 주의회 정기 회기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주의회가 이 프로그램을 승인할 경우 최고 8만 달러짜리인 전기 밴이나 최고 5만 5,000달러짜리 전기 승용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7,500달러를 환불받는다.
중고 전기차 구입자에겐 5,000달러, 전기 모터사이클이나 자전거 구입자들엔 1,000달러를 환불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연소득이 개인당 25만달러, 가구당 50만달러 이하인 구입자들에게 적용된다.
전기자동차 환불금 외에 인슬리 주지사는 태양광 전기판을 설치하는 기관들을 위한 1억달러 지원금도 추경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주의회가 승인할 경우 이 지원금은 주정부 부서, 교육구, 지자체 및 인디언원주민 정부, 비영리기관 등에 지급된다.
주정부는 이미 건물의 냉난방에 천연가스 대신 전기를 사용하도록 종용해왔다. 인슬리 주지사는 2034년부터 모든 신축 건물들이 에너지원으로 전기만을 사용하고 태양광 집열판과 전기 자동차 충전시설을 갖추도록 법제화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인슬리의 전기자동차 환불 프로그램이 내년 주의회를 통과한다는 보장은 없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지만 의제 중에는 경찰개혁과 특히 문제투성이의 장기 자택간병 보험 프로그램 등 상대적으로 더 시급하고 더 중요한 현안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이미 주의회 일각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메리 다이(공-포머로이) 하원의원은 인슬리의 제의가 산불이나 홍수 등 워싱턴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동떨어진 얘기라고 지적하고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환불금을 주면 산불이 일어나지 않느냐고 따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