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사당 난입 시위대, 트럼프에 "풀어달라" 사면 요구
- 21-01-18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사당에 난입해 체포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트럼프에게 선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의사당 난입 사건과 관련해 최소 170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검찰은 시위 참가자 100여명을 체포한 상태다.
이들은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 "실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였다" "대통령의 말을 들었을 뿐이다"라며 사면을 요구하고 있다.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내내 사면권을 남용해 측근을 챙겼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전날 FBI에 체포된 텍사스주 부동산 중개업자 제나 라이언은 CBS 11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사면을 받을 자격이 있다. 감옥형 처해질 것 같은데, 그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미국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나는 내 애국심을 발휘했을 뿐이다. 내게 의회 의사당에 가라고 한 대통령의 말을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억울하다는 라이언의 주장이 무색하게,그는 소셜미디어에 시위 전날 전용기를 타고 워싱턴DC로 향하는 사진을 올렸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시위 당일에는 생중계 영상을 올리고 "우리는 의사당을 습격했다. 내 생애 최고의 날 중 하나였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창을 들고 상원 본회의장에 난입해 유명인사가 된 제이콥 챈슬리도 사면을 요구했다. 그는 현재 연방정부로부터 6가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15일 법원은 그의 보석 청구를 기각하고 구금을 명령했다.
챈슬리의 변호사는 그에 대해 "전과가 없고 요가를 적극적으로 하며 유기농 음식만을 먹는 사람"이라고 옹호했다. 그러면서 "명예롭게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들인 트럼프의 평화로운 추종자들을 사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