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짓 열차 정비소 페더럴웨이로 유력

사운드 트랜짓 경전철 남부 노선 열차 정비소(OMF)가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페더럴웨이에 들어설 것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사운드 트랜짓은 지난 9일 열린 회의에서 켄트 미드웨이 쓰레기 매립지와 페더럴웨이 사우스 344TH 스트릿 등 2개의 후보지를 표결에 부쳐 6-0 만창일치로 페더럴웨이 후보지에 OMF를 추진하는 안을 결정하고 사운드 트랜짓에 이를 최종 권고할 예정이다.

사운드 트랜짓 경전철 확장 위원회의 클라우디아 발두찌 위원장은 "주민과 비지니스들의 철거 피해가 가장 작고 우리의 예산과 가장 근접한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타코마 돔 노선과 웨스트 시애틀 노선도 예정데로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더럴웨이 OMF 후보지는 남북으로 336가와 341가 사이에 동서로 I-고속도로와 퍼시픽 하이웨이 사이의 59에이커 상당의 부지로 OMF 건설에는 총 12억~14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부지가 OMF 후보지로 선정되자 이에 반대하던 일부 시의원 중 1명인 수잔 혼다 의원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서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위원회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미드웨이 쓰레기 매립지가 공공에게는 더욱 좋은 부지일 것이라고 아직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운드 트랜짓이 이 후보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면 현재 이 부지에 위치해 있는 크리스천 페이스 교회와 93명이 근무하고 있는 2개의 회사 그리고 73명의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

사운드 트랜짓은 오는 16일 이 안건을 본회의에서 18명의 위원들에게 보고하고 최종 후보지 선정은 오는 2022년 하반기에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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