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스키장 눈사태로 등산객 한 명 사망

눈신 신고 등산중 6명 산사태 맞았지만 5명은 빠져나와 


겨울 등산길에 올랐던 6명의 등산객들이 눈사태에 휩쓸려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들 6명은 11일 오전 10시 50분께 크리스탈 마운틴의 실버 베이신(Silver Basin) 지역에서 겨울 등산을 하던 중 갑자기 발생한 눈사태에 휩쓸려 눈 더미에 깔렸다.

이들 6명은 모두 눈사태를 대비해 무선 표지를 착용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5명은 눈 밖으로 나올 수 있었지만 1명은 목숨을 잃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캐스케이드 산간 지역에는 시속 100마일의 강풍이 불면서 마운트 레이니어에서 운영되고 있던 곤돌라듸 운항도 잠정 중단됐었다.

당국은 숨진 등산객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등산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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