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위원장 "외교적 보이콧에 우리는 중립…선수 파견이 중요"
- 21-12-09
"선수들의 참가에 관심…각국 선수 지원해서 감사"
"펑솨이 관련해 중국과 공모한다는 것 사실 아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미국·영국·호주·캐나다의 외교적 보이콧 결정과 관련해 선수를 대회에 내보내는 것만으로 환영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각국 정부의 지원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IOC는 항상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우리는 올림픽 선수들에 대한 각국 정부의 지원을 환영한다. 이는 선수들에게도 확신을 주는 일이며 IOC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그곳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자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을 환영하며, 나머지는 정치다. 정부 관리들의 참석은 순전히 각 정부가 내릴 수 있는 정치적 결정"이라고 설명헀다.
바흐 위원장은 "여기엔 우리 (IOC의) 정치적 중립성이 적용된다"며 "만일 우리가 정치적으로 누군가의 편을 들기 시작한다면 결코 205개, 206개 나라들을 올림픽에 참가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올림픽이 정치화되는 것이고, 올림픽 게임의 끝장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8일 현재까지는 호주·영국·캐나다가 미국에 이어 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삼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한편 바흐 위원장은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장가오리 전 부총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3주간 잠적한 것과 관련해 펑솨이의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문제로 IOC가 중국과 공모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부정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인권은 신체적인 안전성"이라며 "우리는 펑솨이와의 통화에서 이를 보장했으며 앞으로 그와 계속 연락하고 그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