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부스터샷, 감염 1/10로 줄이고 50세 이상 사망 90% 감소"
- 21-12-09
이스라엘 연구…뉴잉글랜드의학저널 게재 논문 2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 백신(BNT162b2) 2차 접종 최소 5개월 뒤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은 50세 이상은 2차 주사까지만 맞은 동일 연령 그룹보다 코로나 사망률이 9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자들은 부스터 미접종자 대비 코로나 감염률이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의학 협회에서 발행하는 세계 최고 의학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은 이 같은 연구 결과 2건을 각각 게재했다.
이스라엘 최대 의료 서비스 제공기관 클래릿 보건서비스의 아리엘 해머만 제약기술평가국장과 벤구리온대 마이클 프리거 생물통계학 교수 등 연구진은 지난 7월30일 화이자 부스터샷 첫 승인 이후 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클래릿 보건서비스 회원 중 연구 당시 화이자 2차 접종 후 최소 5개월이 지난 50세 이상의 데이터를 모두 추려냈다.
대상자는 총 84만3208명으로 추려졌고, 이 중 90%인 75만8118명이 연구 진행 기간(54일) 내에 부스터샷을 맞았다.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부스터를 맞은 그룹에서 65명, 부스터 미접종 그룹에서는 137명 발생했다.
연구진은 "부스터 접종 그룹의 부스터 미접종 그룹 대비 코로나 사망 관련 '조정 위험 비율(adjusted hazard ratio)이 0.10(신뢰 구간 95%)"라며 "화이자 2차 접종 최소 5개월 뒤 부스터를 맞은 대상자들은 부스터 미접종 대상자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률이 90% 낮았다"고 결론냈다.
또 이스라엘 와이즈만과학연구소 론 밀로 교수와 미샤 만델 헤브루대 과학통계데이터학과장 등 연구진은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초기인 올해 7월30일부터 접종 대상이 젊은 층까지 확대된 10월10일까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최소 5개월이 지난 16세 이상의 이스라엘 보건부 등록 데이터를 모두 추출했다.
대상자는 총 569만6865명이었고, 이 중 12일 전 부스터샷을 맞은 그룹과 맞지 않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부스터샷을 맞은 그룹의 감염률은 미접종 그룹보다 감염률이 약 10분의 1 낮게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중증화율도 최대 21.7분의 1(60세 이상 그룹) 낮았다.
이에 연구진은 "전체 연령 그룹을 통틀어 화이자의 부스터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2차 주사까지만 맞은 사람들보다 코로나19 확진 및 중증 확률이 상당히 낮다"고 결론냈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와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930만 규모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총 1630만 회분의 코로나 백신이 투여됐다. 접종 완료율은 62.8%, 전일 신규 확진자는 755명이며, 전일 신규 사망자는 없다. 이스라엘 정부는 백신 4차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닛찬 호로위츠 이스라엘 보건장관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