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메드포드서 경비행기 추락해 2명 사망
- 21-12-09
오리건주 메드포드서 지난 5일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2명이 숨졌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날 네바다주 폴런시에 거주하는 도날드 세프턴(69)과 밸로리 진 서파(69) 여인이 탑승한 '파이퍼 PA-41(Piper PA-41)' 경비행기가 오후 4시 52분께 오리건주 메드포드시 상공을 비행 중, 갑자기 비들 로드 선상의 '에어포트 셰볼레' 자동차 딜러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탑승 중이던 비행기 소유주 세프턴과 서파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자동차 딜러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20대가 불길에 휩싸였다.
해당 비행기는 사고 발생전 메드포드 공항에서 128갤론의 기름을 채운 뒤 이륙한 후 수분만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비행기가 추락할 당시 자동차 딜러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 다행히 지상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현재 메드포드 소방국과 메드포드 경찰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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