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많았던 평통 강연회와 송년행사로 올해 마무리(+화보)
- 21-12-08
배기찬 평통 사무처장 1시간 30분 인기 강연에 큰 박수
평통 위원회별로 노래 및 장기자랑으로 끼 맘껏 뽐내
지난 9월 출범 이후 3개월사이 많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가 통일강연회를 겸한 송년행사로 2021년을 사실상 마감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지난 6일 밤 페더럴웨이 코앰TV에서 배기찬 평통 사무처장을 초청해 ‘통일강연회’를 개최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는 물론 남북한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했다.
특히 한반도 및 국제문제 전문가인 배 처장은 7일로 임기를 마감하게 되면서 마지막 임무를 시애틀에서 강연회를 하는 것으로 마감하기도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뒤 10여년 전 시애틀을 찾아 3년 동안 연수를 하는 등 시애틀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배 처장은 이날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와 코리안의 길’이란 강연을 통해 한인들이 한반도 평화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일선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1시간 30분에 가까운 강연을 하면서도 특유의 입담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은 강연을 이끈 배 처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대학을 다니던 시절 민주화 운동에 나서게 된 배경, 하버드대 연수때 독실한 기독교인이 된 사연 등을 소개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배 처장은 “현재 미국과 중국이 또다시 격돌하려는 상황 속에서 G2의 냉전으로 인해 한반도가 위기에 쌓여 있다”며 “만일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한반도에서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처럼 신냉전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한국은 미국과 군사적인 안보동맹을 넘어 한미 FTA를 통한 경제동맹, 반도체 등 기술동맹으로 동맹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중국과도 전략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처장은 “대한민국은 5,000만 국민의 민주적이고 통합된 힘이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 시애틀부터 동포들이 주류사회 등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등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김성훈 회장은 이날 강연을 인기리에 이끌어준 배 처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주말 시애틀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전세계에서 한인 청년들이 모이는 ‘세계 청년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이날 송년행사를 통해 지난 9월 출범해 짧지만 많은 성과를 냈던 올해를 마무리했다.
종 데므런 간사와 박성계씨가 나눠 사회를 본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 평통 자문위원들은 이날 2부 순서로 위원회별로 장기자랑을 펼쳤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