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존슨앤존슨-노바백스 백신 변이에 매우 효과적"

백신 전도사로 변신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존슨앤존슨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이츠는 이날 CNBC에 출연, "두 회사가 개발한 백신이 아직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백신중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이들 백신이 남아공 변이에는 덜 효과적이지만 영국 변이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있는 백신의 경우, 영국 변이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노바백스는 지난달 28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 결과, 영국 변이에 대한 효능 90%에 달했으며, 남아공 변이에 대한 효능은 49.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도 하루 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 결과, 전체적으로 66%의 효능을 보였으나 남아공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57%의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정도의 효능도 지금까지 나온 백신 중 최고라며 양사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백신의 경우, 효능이 50% 이상이면 승인을 해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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