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군대 간다…맏형 진부터 순차적 병역 의무 이행

소속사 "진, 입대 연기 신청 전격 취소"

2025년쯤 그룹 완전체 활동 재개 희망

 

그룹 방탄소년단 진(30·김석진)의 입대와 관련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빅히트 뮤직은 "우선, 곧 개인 활동을 갖는 멤버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라며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진 2022.7.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소속사 측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앞으로의 방탄소년단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빅히트뮤직의 모회사 하이브 측은 17일 공시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계류 중인 병역법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올해 말까지만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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