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 인정 안해"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1일 임수석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서 실시된 주민투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유엔헌장을 위배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과 독립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인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헤르손주 △자포리자주를 병합하는 조약에 공식 서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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