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은?…노무현·박정희 순

2014년 이후 노무현 줄곧 1위…문재인, 김대중보다 1.6%p 앞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 1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케이스탯리서치가 15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시사인 의뢰,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5명 대상)를 보면 노 전 대통령이 2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24.3%), 문재인 전 대통령(15.1%), 김대중 전 대통령(13.5%) 순이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2.6%였다.

시사인은 2007년부터 매년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신뢰하는 인물'을 설문조사(2008년·2011년 제외)를 실시하고 있는데 2007년 첫 조사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52.7%로 1위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후 대체로 1위를 유지했지만, 201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0.2%p 차로 앞선 이후에는 1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문 전 대통령은 30대(22.7%), 광주·전라(22.6%), 학생층(21.5%)에서 가장 신뢰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성별로는 18~29세 여성의 28.4%, 30대 여성의 34.1%가 문 전 대통령을 꼽았지만 18~29세 남성 중 문 전 대통령을 선택한 응답자는 9.1%, 30대 남성은 12.0%에 불과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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