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쥴리' 의혹 제기 열린공감TV 전 대표 등 6명 검찰 송치

명예훼손·허위사실공포 혐의…"명예훼손 건은 계속 수사"

 

경찰이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현 더탐사) 전 대표 등 6명을 검찰로 송치했다.

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천수 전 열림공감TV 대표와 기자 등 6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포)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 12월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 여사가 1997년 당시 '쥴리'라는 예명을 쓰고 유흥주점에서 봤다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25일에는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더탐사의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더탐사는 배임과 횡령 의혹을 받은 정 전 대표를 해임한 뒤 기존 구성원들이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

경찰 측은 "지난 대선 전후 총 14건의 고소 및 고발을 처리해왔다"며 오는 9일 공소시효가 만료가 임박한 공직선거법 위반은 검찰 송치로 종결하고 명예훼손 고발 사건은 계속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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