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배터리동맹 첫 결실 눈앞…LG-GM 합작공장 양산준비 돌입

美오하이오 공장 시제품 생산…양사 첫번째 공장

LG엔솔, 스텔란티스·혼다와도 합작공장 건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과 GM의 배터리 합작공장이 첫 결실을 맺을 준비에 들어갔다. 

1일 LG엔솔, 외신 등에 따르면 얼티엄셀즈 오하이오공장은 최근 배터리 양산을 위한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얼티엄셀즈는 2019년 12월 LG엔솔과 GM이 미국에 설립한 합작법인(JV)으로, 오하이오 공장은 얼티엄셀즈의 첫번째 공장이다. 두번째 공장은 테네시주에, 세번째 공장은 미시건주에 건설하고 있다.

얼테엄셀즈는 한국 배터리업체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완성차업체와 협업한 첫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LG엔솔은 GM 외에도 포드, 스텔란티스, 혼다와 미국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현지에서 배터리를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

LG엔솔은 북미 지역 합작공장 및 단독공장 건설에 2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성되면 LG엔솔은 2025년 이후 북미 지역에만 255GWh 이상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SK온은 포드와 지난 7월 블루오벌SK 법인을 설립한 뒤 테네시주 1곳, 켄터키주 2곳 등 총 3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삼성SDI도 지난 5월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인디애나주에 합작 배터리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포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