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32% 부정 63%…"윤핵관 거리둬야" 73%
- 22-08-25
NBS 여론조사…긍정 4%p↑ 부정 2%p↓
민주당 31% 국민의힘 34% 정의당 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올라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8월 4주 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28%)보다 4%포인트(p) 오른 3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p 떨어진 63%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결단력이 있어서'(28%)가 가장 높고 이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18%),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17%) 순이었다. '국민과 소통을 잘 해서'(14%),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0%),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7%)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보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의 응답 비율이 5%p 감소했다.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0%)와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9%)가 가장 높았다. 이어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7%),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10%),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6%),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5%) 순으로 집계됐다.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거리두기'라는 답변이 7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관계유지'를 답한 응답자는 14%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63%가 '거리를 둬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 31%, 국민의힘은 3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2%p, 국민의힘은 3%p 하락했다. 정의당 2주 전과 같은 6%, 무당층은 지난 조사보다 4%p 상승한 2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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