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홍보기획비서관에 이기정 전 YTN 기자 내정

"정치부 기자로 방송제작 경험…홍보기획 더 세련될 것"

이기정 "4일 임시 출근"…대통령실, CI 작업에도 속도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이기정 전 YTN 기자를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내정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3일 뉴스1과 통화에서 "4일 임시 출근한다"며 "보안 등 여러 절차가 필요해 내정 단계가 맞다"고 말했다.

1963년생으로 서울 출신인 이 신임 비서관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YTN에서 정치부장, 취재1 부국장, 디지털뉴스센터 국장, 보도국 선임기자 등을 지냈다.

이 신임 비서관의 임명이 완료되면 전체 41곳 비서관 자리 인선이 완료된다. 김성회 전 종교다문화비서관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관련 수석실인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 등이 업무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비서관은 정치부 기자였고 방송 제작 경험이 상당히 오래됐다"며 "대통령실 PI(경영개선 업무), 그리고 홍보 기획 등에서 훨씬 더 세련되고 업그레이드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비서관 내정으로 대통령실 CI(Corporate Identity)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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