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때도 교사 컴퓨터 해킹…광주 대동고 2명, 답안 유출 '상습'
- 22-07-27
광주 대동고등학교 기말고사 시험지와 답안지를 유출한 고교생 2명이 중간고사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시험지 답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기말고사 답안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서부경찰은 27일 대동고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17)과 B군(17)이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7과목의 답안을 빼돌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교사들의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심어 답안지 등을 유출한 뒤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기말고사 시험 전 다시 악성코드를 심는 방식을 사용했다.
기말고사 답안 유출도 애초 알려진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 Ⅱ, 생명과학 등 4과목이 아니라 공통 5과목과 선택 4과목 등 모두 9과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과 B군은 각각 7과목 시험을 부정한 방법으로 치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4층 2학년 교무실 외에 2층 본 교무실도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2층은 건물 밖 배수통을 타고 침입했고, 5층까지는 소강당 난간을 타고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4층은 보안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고 2층은 보안장치가 있으나 작동하지 않았다.
경찰은 영어 과목의 경우 별도 유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기말고사 답안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서부경찰은 27일 대동고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17)과 B군(17)이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7과목의 답안을 빼돌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교사들의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심어 답안지 등을 유출한 뒤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기말고사 시험 전 다시 악성코드를 심는 방식을 사용했다.
기말고사 답안 유출도 애초 알려진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 Ⅱ, 생명과학 등 4과목이 아니라 공통 5과목과 선택 4과목 등 모두 9과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과 B군은 각각 7과목 시험을 부정한 방법으로 치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4층 2학년 교무실 외에 2층 본 교무실도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2층은 건물 밖 배수통을 타고 침입했고, 5층까지는 소강당 난간을 타고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4층은 보안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고 2층은 보안장치가 있으나 작동하지 않았다.
경찰은 영어 과목의 경우 별도 유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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