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물·화·생 올림피아드' 韓 대표단, 전원 메달 획득 쾌거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7.18 /뉴스1



2022년 국제생물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7.18 /뉴스1



2022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7.19 /뉴스1

서울과학고 학생들 두각 드러내, 한국 대표단 대부분 차지


세계 수·과학 영재들이 경쟁하는 2022년 국제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 학생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19일 과학계에 따르면 수학과 과학(물리학·화학·생물학) 분야 국제 올림피아드가 막을 내렸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분야의 한국 대표들이 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수학과 물리학 대표단은 종합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화학에서는 종합 5위, 생물학에서는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최우진(서울과고2)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최우진 학생은 42점 만점 중 40점을 획득하여 개인 12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배준휘(서울과고2), 이규동(서울과고2) 학생은 2021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 및 김동현(서울과고3) 학생은 동메달을 획득했던 2020년 대회에 이어 올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76개국 366명의 학생이 참여한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는 이승현(서울과고2), 이지후(서울과고2), 정정훈(서울과고3), 조영인(서울과고2) 학생이 금메달, 송경민(서울과고3)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은 김주찬(세종과학예술영재고3), 정예찬(경기과고2), 함주현(서울과고3) 학생이 은메달, 전서연(경기과고3) 학생이 동메달을 얻었다.

종합 1위는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이 모두 금메달 4개로 공동 1위를 기록한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은 이들 국가를 뒤이어 종합 5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민규철(서울과고3), 신명진(서울과고3) 학생이 금메달, 이수현(세종과학예술영재고3), 이지환(대구과고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2년 한국대표단의 대부분은 서울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차지해 성과를 올렸으며, 경기과학고등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고가 뒤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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