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尹지지율, 文 부채폭탄 탓"…황교익 "잘한다~계속 남탓 해달라"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주요 원인이 문재인 정부가 엄청난 부채를 떠넘긴 때문이다고 하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잘하고 있다'며 계속 그렇게 남탓 해달라고 부추겼다.

배 최고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낮은) 지지율 문제로 국민들 걱정이 많으신 것 같다"며 "이는 지난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양산된 부채 고지서 때문이다"고 문재인 정부를 탓했다.

그러면서 "이 위기를 극복해야지만 새로운 5년을 만들어갈 수 있다", "지금 보이는 짧은 지지율에 두려워하거나 힘겨워하지 마시고 저희가 다 보여드리지 못한 국민 위한 여러 준비사항들을 하나하나 지켜봐 달라"는 등 빠른 시일내 반등을 자신했다.

그러자 황교익씨는 "배현진의 '문재인 정부 탓' 공격은 윤석열 지지율을 1%포인트 정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혀를 찼다.

이어 "배현진의 가열찬 남탓 공격이 지속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며 배 최고에게 '문재인 정권 탓'을 계속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 최고가 남탓 할 때마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을 깎아 먹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다는, '잘하고 있다'는 비아냥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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