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을 위한 진중권의 변명…"沈 원래 조국 반대, 탈당 협박에 그만"
- 22-07-13
진중권 작가가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를 위한 변명을 자청하고 나섰다.
심 의원은 당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했지만 당내 강경파 등쌀에 밀려 마지 못해 찬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한석호 정의당 비대위원이 '심상정 책임론'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한 비대위원은 지난 11일 비대위에서 "정의당 실패는 '심상정 노선'의 실패 때문이다"며 그렇게 된 결정적 계기로 "명백한 불평등-부정 사태인 '조국 사태'에서 정의당 스스로 '민주당 2중대 낙인'을 이마에 새긴 것"을 들었다.
그 결과 "총선-대선-지방선거로 이어지는 선거에서 연속 패배했다"며 '심상정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심상정 의원은 12일 당 홈페이지를 통해 "책임을 따지자면 그동안 이 당을 이끌어온 리더들의 책임이 앞서야 하고, 그중에서도 저의 책임이 가장 무겁다"며 이를 인정했다.
또 심 의원은 "조국 사태와 관련한 당시 결정은 명백한 정치적 오류로 이 사건은 제게 두고두고 회한으로 남을 것이며 이 오판으로 진보 정치의 도덕성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진 작가는 "원래 심상정은 조국 임명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며 심 의원을 일방적으로 매도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진 작가는 "(심 의원이 내게) 당이 조국을 데스노트에 올리면 엄청난 후폭풍이 불 테니 그때 참전해 달라고 부탁했었다"며 "그때는 당 전체가 미쳐 돌아갔었다"고 지적했다.
진 작가는 "그때 찬성 입장을 막지 못한 건 대표로서 책임져야 할 일이나, 진짜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반대하면 수천 명이 탈당할 것이다'고 협박, 찬성입장을 관철했던 이들이다"며 "그런데 그들은 반성도, 책임도 안 지면서 오히려 더 기세등등하게 설친다"고 방패를 들고 심 의원 앞에 나타났다.
심 의원은 당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했지만 당내 강경파 등쌀에 밀려 마지 못해 찬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한석호 정의당 비대위원이 '심상정 책임론'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한 비대위원은 지난 11일 비대위에서 "정의당 실패는 '심상정 노선'의 실패 때문이다"며 그렇게 된 결정적 계기로 "명백한 불평등-부정 사태인 '조국 사태'에서 정의당 스스로 '민주당 2중대 낙인'을 이마에 새긴 것"을 들었다.
그 결과 "총선-대선-지방선거로 이어지는 선거에서 연속 패배했다"며 '심상정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심상정 의원은 12일 당 홈페이지를 통해 "책임을 따지자면 그동안 이 당을 이끌어온 리더들의 책임이 앞서야 하고, 그중에서도 저의 책임이 가장 무겁다"며 이를 인정했다.
또 심 의원은 "조국 사태와 관련한 당시 결정은 명백한 정치적 오류로 이 사건은 제게 두고두고 회한으로 남을 것이며 이 오판으로 진보 정치의 도덕성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진 작가는 "원래 심상정은 조국 임명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며 심 의원을 일방적으로 매도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진 작가는 "(심 의원이 내게) 당이 조국을 데스노트에 올리면 엄청난 후폭풍이 불 테니 그때 참전해 달라고 부탁했었다"며 "그때는 당 전체가 미쳐 돌아갔었다"고 지적했다.
진 작가는 "그때 찬성 입장을 막지 못한 건 대표로서 책임져야 할 일이나, 진짜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반대하면 수천 명이 탈당할 것이다'고 협박, 찬성입장을 관철했던 이들이다"며 "그런데 그들은 반성도, 책임도 안 지면서 오히려 더 기세등등하게 설친다"고 방패를 들고 심 의원 앞에 나타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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