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봉하 동행 인물 "무속인 아냐…무용 전공 교수"

온라인서 '무속인' 주장 제기…대통령실 "그분은 대학교수" 반박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전날(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때 함께 했던 한 여성은 김 여사의 지인이라고 대통령실이 14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김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할 때 대통령실과 부속실 직원 외에 다른 사람이 동행했다는데 어떤 분인가'란 질문에 "지인분이 같이 갔다고 들었고, 그분은 대학교수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같이 간 이유가 있나'란 질문에 "아마 잘 아는 분인 거 같다"며 "그래서 동행한 걸로 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어느 대학 교수인가'란 질문에는 "잘 모른다. 그러나 무속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는 이 지인을 두고 '무속인'이란 주장이 제기됐었다. 

또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 김 여사와 같이 간 지인은 김모 충남대 겸임 교수"라고 말했다.

부산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 교수는 단국대 스포츠마케팅 석사, 같은 대학에서 스포츠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여러 대학에서 무용교육개론과 문화예술개론, 스포츠마케팅, 골프, 필라테스 등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김 교수는 한국통합움직임아카데미 부회장, 한국골프학회 이사, 서울장애인댄스 스포츠 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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