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해결과제 1순위 '일자리·저출산'…장기적 정책 추진해야"

상의,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인센티브 제공해 민간 참여 유도 필요"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에 필요한 시급한 과제로 일자리·저출산 문제가 꼽혔다. 정부가 단기적 성과에 치중하지 않고 장기적 정책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복수 응답)에 따르면 '일자리 문제'(83.7%)와 '저출산·고령화'(81.7%)가 가장 시급한 구조적 문제로 지적됐다. 

응답자 63%는 이들 문제 해결 과정에 대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고 답했다. 악화됐다는 답변도 24.7%에 달했다. '개선 중'이라고 답한 비율은 12.3%에 그쳤다. 

문제 해결책(복수 응답)으로는 Δ장기적 관점의 일관된 정책(89.0%) Δ인센티브를 통한 민간부문 적극 참여(78.7%) Δ민간 아이디어의 적극적인 활용(71.7%)의 답변 비율이 높았다.

기업의 역할에 관한 질문(복수 응답)에는 Δ과감한 연구개발 투자(88.0%) Δ소통강화를 통한 문제해결 동참(86.7%) Δ사회적 가치 창출(85.3%)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실장은 "새로운 도전 과제가 한국경제에 쏟아지고 있다"며 "국정운영과 세부 정책 수립 과정에 국민의 시선을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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