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 신혼집 알아보며 다른 남성과도 결혼…2년간 최소 3번 '웨딩'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와 조현수씨가 검거된 가운데, 이씨가 2016년에도 또 다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 정황이 나왔다.

지난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은해 2016년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당시 이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6년 남성 A씨와 인천 연수구의 한 대형 한정식집에서 이씨 부모 등 하객들을 불러놓고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2016년 5월 15일', '신부 이은해'라고 적혀 있었으며, 축가는 유명 가수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서울의 한 웨딩드레스숍 블로그에는 이씨의 결혼식 과정과 당시 사진이 공개돼있다. 사진 속 이씨는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지그시 눈을 감고 있다.

이씨가 A씨와 결혼식을 한 시점은 그가 피해자 윤모씨(사망 당시 39)와 인천 신혼집을 알아보던 시기와 겹친다.

이씨는 이씨는 2012년부터 교제를 이어오던 윤씨와 2016년 9월 신혼집을 마련했고, 이듬해 3월 두 사람은 상견례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글 내용대로라면, 이씨는 윤씨와 신혼집을 마련하는 동시에 A씨와 결혼식을 치른 것이다.

결국 이씨는 A씨와 결혼 직후, 동거남이 있다는 사실이 탄로나 파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1년 4개월간 윤씨를 포함해 최소 3명 이상의 남성과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이씨가 2015년 11월에도 한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가 파혼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제 친구가 이씨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해서 결혼했지만,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보기에 결혼 전부터 수상한 점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당시 이씨 측 부모와 하객 대부분이 대행 아르바이트생이었다는 것을 알게 돼 신랑 측에서 파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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