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9000억 달러의 경기 부양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으로 미국 증시의 지수선물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8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다우지수 선물은 219포인트(0.7%), S&P500은 0.5%, 나스닥은 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지난 주말 미국 상원이 1조9000억 달러에 달하는 경기 부양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원은 6일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한표 차로 통과시켰다. 상원이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하원은 오는 9일 회의를 열고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어 통과가 무난할 전망이다.

상하 양원을 모두 통과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실업보조수당 프로그램이 끝나는 오는 14일 이전 경기부양안에 서명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