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尹, 내각 권한·책임 확실히 해달라"…샌드위치 먹으며 3시간 대화
- 22-04-03
"윤 당선인과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 3시30분 총리 인선 발표 때 참여 예정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3일 "어제(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국무총리 내정 통보를 받고 윤 당선인과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만남은 윤 당선인, 한 전 총리,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샌드위치를 먹으며 3시간가량 진행됐다.
한 전 총리는 "인사문제가 시급하다"며 윤 당선인과 인사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내각과 각 부 장관을 중심으로 권한과 책임을 갖고 확실하게 (역할을) 해달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책임총리 역할에 대해서도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신임 국무총리 인선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한 전 총리도 함께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젋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파리시민, 센강서 '집단 볼일' 예고…"시장님 수영하는 날 진행"
- 전세계 항공업계, 매출전망 상향조정…1조달러·50억 승객 달성 '눈앞'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멕시코 200년 헌정사 첫 女대통령 당선…좌파 여당, 양원도 싹쓸이
- '틱톡커' 된 트럼프, 가입 하루만에 300만 팔로워 확보 '돌풍'
- '93세'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26세 연하 과학자와 다섯 번째 웨딩 마치
- 美무당파, 트럼프 '공정한 재판' 54% vs '불공정'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