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저성장·양극화 해소가 시급…국민통합과도 직결"

"사회 전반 혁신해야…디지털플랫폼 정부로 국민 참여 이끌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가 있지만 무엇보다 저성장을 극복하고 양극화를 해소해나가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이는 국정의 궁극적인 목표인 국민통합과도 직결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한국경영학회·한국경제학회·한국정치학회·한국사회학회가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공동학술대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축사는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대독했다.

윤 당선인은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 민간에 충분한 자율과 창의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구조 고도화, 산업 전략 재편과 아울러 경제·사회 전반의 제도와 문화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역동성 회복을 통한 성장의 결실은 복지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보 통신 기술의 발전은 정부 운영에도 많은 변화를 부를 것이다. 새 정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의사 결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국민 참여를 더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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