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임기말 '특활비·金여사 옷값' 무분별 의혹 제기 유감"
- 22-03-31
"文정부 특활비 집행, 매년 감사원 검사…1건도 지적 없었다"
"文대통령, 오늘 참모회의서 '유감 발표문' 직접 보고받아"
청와대는 31일 청와대의 특활비 집행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 등이 이어지는 데 대해 "임기 말 청와대의 특활비뿐 아니라 김 여사의 옷값과 액세서리가 거론되는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정부는 역대 정부 대비 특활비 규모를 최소화하고 감사원 검사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그 검사에서) 단 한 건의 지적도 받은 바가 없다"며 "청와대가 특활비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건 (역대) 정부의 공통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의 유감 표명이 문 대통령의 뜻이냐는 기자들의 물음에는 "청와대가 대통령과 다른 뜻을 발표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오늘 아침 참모회의에서 박 수석의 발표문을 직접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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