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후 靑 벙커 대신 이동식 지휘차량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연다
- 22-03-25
국가지휘망·재난안전통신망 갖춘 차량, 통의동 집무실 인근 배치
5월10일 취임과 동시에 벙커 포함한 청와대 전면 개방 예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당분간 서울 통의동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을 집무실로 쓸 예정인 가운데 위기 상황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대신 이동식 국가지휘통신차량(국가지도차량)을 이용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윤 당선인 직속 기구인 청와대이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국가지도통신차량을 집무실 주변에 배치시켜 놓고 유사시에 지휘 단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화상회의 체계와 국가지휘망 및 재난안전통신망을 갖추고 있어 차량 내에서 화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도 가능하다.
당초 윤 당선인 측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계획이 늦어짐에 따라 유사시 청와대 벙커를 당분간 이용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벙커를 포함한 청와대 '전면' 개방에 대한 윤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이같이 계획을 변경했다고 해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의 취임 직후인 5월10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 역시 국민에 개방될 전망이다. 다만 센터의 완전한 개방은 내부 보안 시설 정리가 완료되는 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 "의붓손녀가 먼저 유혹"…7세때부터 10년 성폭행, HIV 옮긴 50대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 'toilet' 낙서…소변 보는 중국 동영상
- 네이버웹툰, 미국 나스닥 상장 도전…美증권거래위에 신고서 제출
- "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 성공…샘플 채취 성공 시 인류 최초"
- 레알 마드리드, 1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르트문트 2-0 제압
- "어어 하다 가성비 中 전기차 세상"…각국서 3천만원대 보급형 쏟아낸다
- "취항을 취항이라 못 부르고"…5월도 흘려보낸 아시아나 합병
- [100세건강] 증상은 없고 고치긴 어렵고…공포의 대명사 '담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