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민심 챙기기 나선 이낙연…춘천 상인 격려 중 달걀투척 '봉변'

레고랜드 반대단체 회원이 던져..."고발 않기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강원 춘천을 찾아 민심을 살폈다.

이날 이 대표는 ITX청춘을 타고 춘천역에 도착한 뒤 육림고개를 찾아 상권르네상스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브리핑을 받고 청년몰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백동현 청년상인회 부회장에게 창업 동기와 과정을 묻는 등 청년창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대표는 “청년기 장점을 살려 육림고개 활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말하며 백 부회장을 응원했다.

또 이 대표는 “입춘대길(入春大吉·춘천에 온 인물은 크게 길한다)의 기운을 받으려면 춘천에 몇 시간 이상 있어야 하냐”고 허영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에게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이 대표는 식품산업 청년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간담회 뒤에는 중앙시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과정에서 춘천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발에 반대하는 단체인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 2명이 이 대표에게 계란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거나 고발하지는 않기로 했다.

5일 강원 춘천 중앙시장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탐방을 하는 중 춘천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발에 반대하는 단체인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 2명으로부터 계란을 맞는 소동이 벌어졌다.(강원도민일보 제공) 2021.03.05/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포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