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대설특보…고속道 13중 추돌사고·여객선 22척 통제
- 22-03-19
서울양양고속도로 사고로 4명 중상, 9명 경상
강원산지에 대설경보…강원 고성엔 67.2㎝ 눈
19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차량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여객선 22척과 국립공원 탐방로 134개가 통제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중심으로 강설이 이어지고 있다.
눈은 낮 12시까지 집중적으로 내린 뒤 오후 3~6시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 영동·충북·경상권은 밤까지 눈에 계속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30분까지 강원 평창, 횡성, 북부·중부 산지에 대설경보,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원 고성에는 67.2㎝ 눈이 쌓였다.
중대본은 잠정 피해 상황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31분쯤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차량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중상, 9명이 경상을 입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10시29분부터 소통이 재개됐다.
여객선은 풍랑으로 인해 포항~울릉, 울릉~독도 등 16개 항로, 22척을 통제하고 있다. 설악산 등 8개 국립공원 134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
정부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이날 터널 진출입구와 고갯길, 응달, 상습결빙구간 제설작업을 철저히 해달라는 긴급 지시사항을 전파했다.
지자체에서는 인력 2312명, 장비 1604대, 제설재 2만5457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도로 제설과 제빙 등 상황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 "의붓손녀가 먼저 유혹"…7세때부터 10년 성폭행, HIV 옮긴 50대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 'toilet' 낙서…소변 보는 중국 동영상
- 네이버웹툰, 미국 나스닥 상장 도전…美증권거래위에 신고서 제출
- "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 성공…샘플 채취 성공 시 인류 최초"
- 레알 마드리드, 1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르트문트 2-0 제압
- "어어 하다 가성비 中 전기차 세상"…각국서 3천만원대 보급형 쏟아낸다
- "취항을 취항이라 못 부르고"…5월도 흘려보낸 아시아나 합병
- [100세건강] 증상은 없고 고치긴 어렵고…공포의 대명사 '담낭암'